안녕하세요. '가성비 여행 맘'입니다. 오늘 블로그 첫 개설을 하며 쓰는 첫 글이라 저에겐 참으로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첫 글을 무엇으로 써야 할 까 고민해 보았는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쓰는 것이 가장 합당할 듯하여 '내가 학원 말고 여행을 선택한 이유'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시작해 봅니다.
해외여행은 언제나 꿈
사실 저는 신혼여행 전에는 해외여행을 다녀본 적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은 있었지만, 대학시절에도 아르바이트하느라 시간이 없었다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그러다 남편을 만나 결혼하며 미국에서 3년간 지내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을 빼면 첫 해외여행이자, 첫 타향살이가 되겠습니다. 미국에서 3년이란 시간을 지내면서 많은 것을 가슴으로 피부로 느꼈습니다.
세상은 넓다
"세상은 이렇게나 넓구나! 그동안 정말 우물 안 개구리였어! 우리 아이들에게는 넓은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꼭 알려줄 거야!"라고 생각하며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어린 시절이나 혹은 대학생 시절에만 이라도 세상이 넓다는 사실을 알았고, 다양한 사람ㅂ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여러 경험을 해봤더라면, 지금의 내 삶이 달라지지는 않았을까?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창의적인 활동을 하며 더 생산적인 사람으로 살아갔지 않았을까 미련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학원 대신 여행
그래서 아이가 조금 컸을 때부터 더 다양한 경험과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여행을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겠지만 언제나 머니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한된 예산 안에서 합리적으로 지출을 해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보니 학원비를 줄이고 그 돈 모아여행을 다니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큰 아이가 6학년이 된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습니다.(아이가 학원 보내달라 하면 보내야겠지만, 그전에는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아직 많은 곳을 가보진 않았지만, 인생은 언제나 여행 중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여행 다녀온 일들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해 블로그를 시작하는 지금, 살짝 후회하지만, 기억이 나는 것은 나는 것까지 기록해 보고, 앞으로 가는 여행도 열심히 기록해 보겠습니다.
아참! 저는 럭셔리 여행은 못 다닙니다! 가성비 여행에 특화된 사람인지라! 앞으로 꾸준히 여행 다니는 가성비여행맘! 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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