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준비물(A to Z)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전에 많은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와는 기후도 언어도 음식도 모두 다르기에 현지에 가서 생기는 혹시 모를 불편함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것이므로, 필요에 따라 취사 선택하셔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트랑 여행 전 알아야 할 사항

1. 비행시간과 시차: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휴양지입니다.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 정도 비행을 하면 도착할 수 있고, 15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시차는 한국에 비해 2시간이 느립니다. 밤비행기를 타고 나트랑에 현지 시간 새벽 1시에 도착했다는 건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에 도착했다는 말과 같습니다.
   
   
2. 나트랑의 날씨:1월부터 8월은 건기에 해당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우기이기 때문에, 여행 날짜를 정하실 때 이 점 참고하셔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평균 기온은 섭씨 26~27도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6월은 건기에 해당하는 시기였고, 이때 평균 기온은 섭씨 28~33도 사이였습니다. 뜨거웠던 햇볕이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3. 전압:  전압은 한국과 동일하여 별도의 어뎁터를 준비하지 않고, 한국에서 사용하던 220v 콘센트가 있는 제품을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핸드폰 충전기나 헤어드라이어(필요 시)를 가져가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베트남 돈, 환전: 베트남은 동이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합니다. 베트남 화폐 1000동은 한국 돈으로 54원에 해당합니다. 화폐 단위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현지에서 현금으로 계산할 때 힘드 실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동 지갑을 준비하여서 화폐 단위별로 분류하여 넣어 이용하시고, 한국 돈으로 얼마에 해당하는지 가능하고 싶으시다면 나누기 20 또는 베트남 돈에서 끝자리 0을 때고 나누기 2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한국에서 100달러로 환전하시고, 김청 김빈과 같은 금은방에 가서 동으로 환전하시거나, 5만 원짜리 신권을 준비해 가셔서 환전하 실 수 도 있습니다. (단, 5만 원권 보다는 100달러짜리 지폐로 환전 시 우대율이 높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5. 팁 문화:여행 전 이 부분도 많이 알아보았는데, 베트남은 팀 문화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호텔에서 체크 아웃할 때 베트남 돈으로 2만 동(한화 약 1천 원) 정도를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책상 위에 올려놓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사지를 많이 받으실 텐데 이 때는 약 5만 동(한화 약 2,500원) 가량의 팁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6. 물: 물은 생수를 사드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수질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흔히 말하는 물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생수를 사드시길 권장합니다. 식당 같은 경우에서 주는 물 같은 경우, 생수가 아닌 수돗물일 경우도 있을 것이고, 식당에서 주는 얼음 같은 경우도 위생적으로 어떠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생수를 준비하셔서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트랑 여행 준비물

1. 필수 준비물: 여권, 여권 사본, 항공권 e-티켓, 숙소 예약 확인서, 환전한 돈, 여행자 보험, 유심칩,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드
2. 휴대용 소지품: 선크림, 물티슈, 충전기, 필기구, 목베개, 동 지갑
3. 물놀이 용품: 수영복, 래시가드, 아쿠아 슈즈, 방수팩, 물안경, 스노클링 장비(필요에 따라)
4. 세면도구: 샴푸, 바디워시, 칫솔, 치약, 샤워기 필터(샤워기 필터는 필수입니다.)
5. 의류: 여름옷, 얇은 바람막이, 모자, 선글라스, 속옷, 잠옷, 화장품, 크록스(크록스는 시장에 가서 구매)
6. 기타: 충전기, 지퍼백, 여성 용품, 상비약(소화제, 해열제, 지사제, 감기약, 항생제, 밴드, 후시딘, 써머패치 등), 손톱깎이, 모기약, 접이식 포트
7. 준비사항: 그랩설치, 환전, 여행자 보험 가입, 유심 구입, 공항 픽업, 샌딩 서비스 신청, 쇼핑목록 조사, 인천공항장기주차장예약, 네이버 해외로그인 차단해지, 트레블 월렛카드 신청
   
   

결론

여행 전 알아봐야 할 사항과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물론 있지만, 미리 사전에 준비해 간다면 불편함 없이 여행을 마음껏 즐기 실 수 있으실 겁니다. 모두 꼼꼼히 준비하셔서 안전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